01. 포톤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네트워크란?

네트워크는 Net + Work 의 합성어로써 컴퓨터들이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그물망처럼 연결된 통신 이용 형태를 의미합니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두 대 이상의 컴퓨터들을 연결하고 서로 통신(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네트워크 세계에 대한 개념

처음 네트워크 개념에 대해서 들으면 추상적 개념이기 때문에 이해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세계에 대해서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국 애니메이션인 릭앤 모티 세계관은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다중우주는 우리가 있는 우주의 크기가 공간적으로 무한하다면(또는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충분히 크다면) '우리가 관측 가능한 우주'의 모습과 비슷하거나 같은 모습을 가진 또 다른 우주가 그 너머에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릭앤모티 시즌2 1화 'A Rickle in Time' 에피소드 인데. 

간단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6개월 동안 시간이 멈춰있던 릭, 모티, 서머의 시간은 불안정해진다. 제리와 베스를 내보낸 뒤 셋의 시간대는 둘로 나뉘어지는데 불확실성이 있을 때마다 반으로 분열된다. 혼란에 빠져있는 와중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4차원의 존재가 그들앞에 나타나 동기화 장치가 장착된 목걸이를 주고, 셋을 시간 감옥에 영원히 수감시키려 한다. 그 동안 릭은 목걸이를 뜯어내 시간대를 분열시키고 4차원 존재를 사정없이 때린다. 4차원 존재가 쓰러지자 릭은 목걸이를 고쳐 다시 시간대를 통합시키려 하지만, 한 시간대의 모티의 목걸이의 걸쇠가 망가져 찰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모티가 바닥으로 떨어져버리자 릭은 뛰어들어 모티에게 자신의 목걸이를 채워 현실로 보낸다.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찰나 모티가 놓쳤던 목걸이를 발견한 릭은 목걸이를 고치고 슈뢰딩거의 시공간을 탈출한다. 

 

위의 등장인물들은 각각 다른 우주에서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우주에 있는 같은 인물이라도 엄밀히 말하면 다른 존재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등장인물은 모두 동일하지만 행동이 조금씩 다릅니다. 

 

쉽게 말하자면 위에 이미지처럼 우주가 4개이고, 등장인물이 4명이면. 

같은 시간에 존재하고 있는 인물은 총 16명입니다. 

 

네트워크의 개념은 다중 우주의 개념과 유사합니다. 다만 네트워크의 세계에서는 우주가 기준이 아니라 유저가 기준이 됩니다. 유저의 수만큼 세계가 확장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유저a가 주체가 되는 세계가 하나 생기면 다른 유저들은 

각기 다른 세계에서 동작하고 있지만 유저a의 세계에서 동기화 되어서 같은 캐릭터인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말로 설명하면 추상적이라 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도식화로 네트워크 세계를 표현해보았다.

네트워크의 세계에는 master(방장)이 존재합니다. master는 최초의 세계를 만듭니다. master가 만든 세계에 다른 유저가 접속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유저의 클론이 접속하는 것입니다. 만약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유저가 4명이라면, 동일한 세계가 4개가 생기는 것이고 유저는 총 16명이 되는 것입니다. 

 

포톤네트워크는 무엇인가?

PUN은 Photon Unity Networking의 약칭이며, Unity 상의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리얼타임 온라인 기능을 강화한 키트로서 기존 Unity Networking과도 호환됩니다.  로우레벨부터 완전히 새로 제작되었으며 Photon Cloud/Server를 게임 백엔드로 사용했기 때문에 개발하기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PUN의 특징

- 실시간 클라우드

- 멀티 플레이어

- 크로스 플랫폼

- 높은 확장성

- 매치 메이킹 API

- 커스터마이즈

- 클라이언트 서버 간 통신

- 탁월한 유연성- 안심 가격 설정